안녕하세요 저는 수족관에 미쳐 3달간 50만원을 써서 부모님과 사무실 동료들에게 "아이고 저 화상"의 칭호를 부여받은 20대 남성입니다.
택배포장은 부실했으나 어차피 껍데기일 뿐 알맹이가 더 중요합니다.
알맹이는 매우매우 만족스러운 수준이었고 소일을 담을 수조가 배송이 안오는 바람에 우리 구피형제들은 아직도 맨바닥에서 잠을 청하고 있고 동시에 다른곳에서 주문한 수초는 물속에 담겨져 있어 레이아웃을 짤 수 없어 매우 실망스럽지만 깔끔한 수조를 만들 미래를 상상하며 플랜츠를 베고 낮잠 때리려구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