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테리아여과제까지 주시는 아주 풍성한 구성입니다.. 그리고 색이 불투명 검정이라 걱정했는데 오히려 물생활 고수처럼 보이고 좋습니다. 스펀지식이 내부 디자인을 헤쳐서 걸이식으로 처음바꿔보는데 너무 좋네요. 여과제를 넣을 경우 물 순환하며 돌이 부딪히는 짜잘한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. 빗소리같고 좋군요. 그리고 기존 스펀지식 여과기의 출수구가 주던 센 유속에서 벗어날 수 있어 좋습니다. 더이상 수초가 한 방향으로 자라는걸 보지 않겠네요. 어항 크기인건지 아님 뽑기를 잘못한건지(? 혹은 잘한건지?) 유속이 느린편인데 여과략은 우수합니다. 스펀지여과기로 정신없이 흐르던거보다 이걸 봐서 약하다고 느낄수도... 흠흠